제7호 [UT 구성원 인터뷰]🎤박수진 (GOV '21) 동문 인터뷰 Part I
- 우리 동문회 회원조직개발위원회 (Membership Development Committee)의 부위원장이자 PR 조직의 새 수장인 박수진 (GOV '21) 동문과의 인터뷰 Part 1 of 2입니다.
개인으로서의 삶에 더 초점을 맞춘 인터뷰입니다.
🎤 요즘 하루는 보통 어떻게 시작하세요?
여느 K직장인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회사에 도착해서 하루일과를 먼저 plan 해놓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습관이 하나 있다면요?
플래너를 쓰는 습관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그 주에 있는 프로젝트를 정리하여 적어놓고 일의 우선순위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개인일정도 시간대 별로 정리해 놓습니다.
🎤 캠퍼스에서 아직도 종종 떠오르는 장소가 있나요?
아무래도 PCL인 것 같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 제일 많이 머물렀던 장소이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재밌는 추억도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 학생 때 상상했던 지금의 삶이나 일의 모습이 실제와 얼마나 비슷한가요?
전혀 다릅니다. 학생때는 미래를 생각할때 길을 잃었던 적이 많습니다. 항상 불안한적이 더 많았던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많이 여유로워졌고, 또 사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 일을 하면서 사람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딱히 한 순간이 생각나지는 않네요. 사실 매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학생일때는 저와 비슷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일을 하고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할때 비로소 제가 만든 저만의 세상 밖으로 나와 타인도 세상도 다르게 대하는 것 같아요.
🎤 요즘 기준으로 볼 때 ‘괜찮은 하루’는 어떤 하루인가요?
사실 요즘 일에 너무 치여서 살아가고 있는지라, 점심시간에 잠시 벚꽃을 보며 산책하고, 또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개인시간을 가지는 하루하루들이 괜찮은 하루를 넘어 소중한 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 만약 일정이 하나도 없는 완전히 자유로운 하루가 생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사실 제가 엄청난 집순이거든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저희집 고양이와 누워있기도하고, 밀린 집안일도 하고, 제가 보고싶은데 시간이 안돼서 못봤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쉬고 싶어요.
🎤 하다 보면 유독 힘이 나거나 보람을 느끼게 되는 일은 어떤 일인가요?
제가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는 일은 언제나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번 utaka 홈페이지를 개설할때 제가 "행사" 탭에 있는 행사들을 정리하고 또 그에 맞는 깔끔한 배너들을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배너만드는 일을 처음 해봐서 서툴고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어느정도 제가 생각했던것 만큼 결과로 나와서 뿌듯했습니다.
🎤 동문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처음 동문회를 알게된건, 정말 우연히 학교에서 온 이메일을 읽게 됐는데 한국동문회가 주최하는 서울 alumni 행사를 홍보하고 있었어요. 그때 제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지 얼마 안됐을 때인데, texas와 계속 연결되어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바로 참여하게 됐고, 작년에 동문회가 다시 리빌딩될때 초기 운영진으로 참여해서 지금까지 운영진을 하고 있습니다.
🎤 한국에 있는 동문들과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점이 좋아요. 정말 사소한, 텍사스의 뜨거웠던 날씨마저도 서로 쉽게 공감할 수 있잖아요. 그런 공유되는 기억이 모여 소속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ut 특유의 불타는 열정과 선한 영향력을 이 커뮤니티에서도 느낄 수 있어 좋아요.
🎤 요즘 사는 도시나 일상에서 은근히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있다면요?
제 회사 앞에 작은 정원이 있는데 거기 벚꽃나무가 4그루 있어요. 점심시간에 잠시 그쪽을 걸으며 벚꽃 구경도 하고 벚꽃 구경하며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아직 동문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게 되면 반가울 것 같은 동문 님의 모습을 알려 주세요.
저는 처음 보는분들 하고도 말을 엄청 잘합니다. 저와 처음 대화를 나누셨더라도 어디서 만나본적 있는, 옛날 친구처럼 재밌게 대화 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동문회에 처음 오셨거나 아는 사람이 없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절친이 되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