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발행인의 글]

제5호 [발행인의 글]

최근 이서진의『달라달라 (Ready or Not: Texas)』시리즈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소소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발행인이 작년까지 거주했던 달라스의 식당과 거리로 시작해,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모교가 있는 오스틴 방문에 한 편 전체를 할애하기도 했습니다. 익숙한 텍사스의 도시들을 다시 마주하는 반가움과 더불어, 자극적이지 않은 텍사스의 일상을 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어쩌면 한국에서 익숙하게 소비되어 온 미국의 모습이 뉴욕이나 LA와 같은 대도시의 삶, 혹은 전형적인 교외(suburb)의 풍경이었다면, 텍사스만의 색다른 매력이 새롭게 다가왔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분명한 것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인 텍사스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와 동시에, 기술과 문화 양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텍사스의 관심 역시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번 호 발행일인 4월 15일에는 서울에서 텍사스의 International Board of Advisory 모임이 개최되며, 이어 04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UT Global이 준비한 첫 번째 Texas Global Alumni Summit이 열립니다.

작년 01월, 제가 동문회장 취임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 역시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함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와 올해 초 진행된 여러 동문 행사들 또한, 결국 이 순간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텍사스와,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이 여정에, 이번 행사를 비롯한 앞으로의 동문회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김요한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한국 동문회 회장)